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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달성군(군수 김문오) 추가 경정 예산안이 지난 4월 15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 원안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추경 규모는 642억 원이 증가한 880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8786억 원, 특별회계는 16억 원으로 본예산 8160억 원에서 7.87% 증가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피해 극복 지원, 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분야별 편성 현황은 우선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132억 원, 감염 취약계층의 자가진단키트 지원 6억 원,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4억 원 등 복지·보건 분야에 184억 원이 편성됐다.
법정 문화도시 공모 선정을 위한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비 5억5천만 원,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0.4억 원, 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공사 10억 원 등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60억 원이 편성됐다.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 사업 53건 156억 원, 하천 정비 및 농로정비 사업 13건 32억 원, 공원 및 주차장 조성, 노후시설 유지 보수 64억 원 등 교통·도시 및 지역개발 분야에 288억 원 예산을 반영했다.
주요 현안 사업 예산으로는, 2023년 3월 준공을 앞둔 달성 교육문화 복지센터 건립 59억 원, 같은 해 8월 준공 예정인 현풍 경관광장 도시계획시설 건립 79억 원, 같은 해 8월 준공 예정인 달성 북부권 복합행정시설 건립 70억 원을 반영해 차질 없이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연초부터 신속하게 편성하게 됐다”며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추경의 온기가 군민들에게 전달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