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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환 국민의힘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중심으로 글로벌 리더십 파크를 건립해 영남권 대표 관광지로 부상시키겠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3월부터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관광명소처럼 변해 주말이면 평균 수천 명 이상 사저주변을 찾고 있지만 주변에는 사회단체가 사비를 털어 만든 응원 엽서함과 포토존, 사진 게시대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비슬산 초입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일대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유치곤 장군 기념관에서부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중심으로 박 전 대통령 기념관, 역대 대통령 인물상, 명상의 길, 대형 어린이 친환경 테마놀이터, 열기구 체험장 등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테마파크 내에 열기구 체험장을 만들어 비슬산 정상까지 운행해 달성화석박물관-박 전 대통령 사저-유치곤 장군 기념관-유가사·휴양림-비슬산 정상까지를 1일 관광코스를 만들어 관광객이 몰려드는 영남 일대의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있어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직결될 것이다.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리더십 테마파크 조성은 달성의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성환 예비후보는 1979년 달성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다사읍장, 하빈면장, 달성군청 환경과장, 세무과장, 문화·체육과장 등 주요 직책을 지내며 행정 전문성을 쌓았으며, 제8대 대구시의원을 끝으로 달성군수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