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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청년인재 유출에 대한 해결책으로 “거시적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일조하며, 경북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경북형 직업체험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경북지역은 인구 소멸 도시가 가장 많은 지자체로서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직면해있다.
마 후보는 “학교 공사 및 납품 입찰에 있어 지역업체와 우선적으로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동시에 지역의 사회자본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인턴십 기회를 확대해 지역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지역 투찰 제한 형식으로 지역 기업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일관했던 입찰 방식에 보다 폭넓은 입찰 평가 방식을 더해 영세 업체들도 학생들이 살아가는 환경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교육청과 협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 예비후보는 “도청과 교육청이 함께 지역 영세 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공정한 평가로 협력할 수 있는 출발점을 제시해 준다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교육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을 위해, 지역 경제와 협력하고, 청년 유출 및 인구 고령화와 같은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감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농축산업, 어업등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을 진행하지 않아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다양한 지역 산업의 회복을 위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프리미엄 급식 운영 등 기존의 교육에 국한된 공약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경북의 내일을 위한 공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