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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가 경주시장에 나서는 박병훈 예비후보와 경주발전에 의기투합 하기로 했다.박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조국 사태 당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과거 윤석열 당선인이 야권의 유력주자로 떠오르자 일찌감치 지지선언을 해 주목받은 신평 변호사(66·사법연수원 13기)가 경주시장 선거에서 박병훈 예비후보와 의기투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신 변호사는 경선과정에는 개입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박 예비후보가 경주시장 후보공천을 받은 후 후원회 및 최고자문역을 맡아 경주발전을 위해 매진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신 변호사는 판사시절인 1993년, 사법부의 부정부패를 폭로한 뒤(3차 사법파동) 법원 역사상 최초로 법관 재임용에서 탈락한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을 ‘현대판 매국노’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신라왕경특별법의 기초를 만든 사람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