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디저트푸드 경연대회’ 최고 성주참외 디저트 탄생

성주군은 지난 4월 30일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의 특별프로그램인 ‘2022 성주참외 디저트푸드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성주참외 홍보와 소비촉진, 다양한 참외 레시피 개발을 통해 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참외 가공품 시장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참외의 맛을 살리면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한정해 참외에 대한 대중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떡, 케이크, 와플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레시피를 가지고 전국 각지의 일반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5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가의 온라인 심사를 거쳐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총시상금 400만 원을 걸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수상자는 총 7팀으로 상품성과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참외 바람떡’을 출품한 이다영 씨(대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 수상자들은 △금상 윤민지, 안소연 씨(아산, 성주참외 만주) △은상 장영환, 장유준 씨(구미, 안녕 나는 참외 타르트야) △동상(2팀) 김혁진 씨(청주, 참외 요거트크림 찹쌀떡), 김홍욱, 박철우 씨(창원, 참외초콜릿&참외크림컵케이크) 등이다.

성주군수 권한대행 서정찬 부군수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참외는 엽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완화와 항암효과,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산업이 육성되어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참외를 활용한 요리가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하고, 5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입선작은 오는 8월에 개최 예정인 2022 생명문화축제에서 먼저 시판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경연대회에 제출된 레시피는 지역 카페 등 관련업계에 공유해 참외 가공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