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 돼 간병인 없이도 병원 생활 가능한 병상발병일 2년 이내 뇌졸중, 척수손상 등 중추신경 손상 환자와 파킨슨 환자 대상
  • ▲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개원해 경북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이번 달부터 ‘재활형 간호간병통합병상’ 및 ‘소아재활 낮병동’을 운영한다.ⓒ경산시
    ▲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개원해 경북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이번 달부터 ‘재활형 간호간병통합병상’ 및 ‘소아재활 낮병동’을 운영한다.ⓒ경산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개원해 경북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이번 달부터 ‘재활형 간호간병통합병상’ 및 ‘소아재활 낮병동’ 운영에 들어간다.

    재활형 간호간병통합병상은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이 돼 환자를 돌봐주어 간병인 없이도 병원 생활이 가능한 병상으로 환자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의료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발병일 2년 이내의 뇌졸중, 척수손상 등의 중추신경 손상 환자와 파킨슨 환자이며, 2일부터 75병상을 운영한다.

    소아재활 낮병동은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아침에 입원해 치료받고 오후에 퇴원하는 병동으로 충분한 치료 시간을 갖지 못할 수 있는 외래치료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입원 치료에 준하는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소아재활 낮병동에서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수중치료, 감각통합치료, 로봇치료 등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일부터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6병상을 운영한다.

    김철현 원장은 “간호간병통합병상 운영을 통해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면서도 최적의 입원 환경을 제공하고, 소아재활 낮병동을 통해 소아 환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