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야합공천 주장 “당당하게 맞서서 진정한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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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전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6.1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양호 후보는 지역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달렸지만 국민의힘 예비후보 경선여론조사에서 컷오프됐다.
이양호 후보는 “줄곧 여론조사 지수에서 상위권을 달리던 1, 3위 후보가 탈락하고, 2, 4, 5위 후보가 통과한 것은 누가 보아도 이해할 수 없는 결과”라며 “특정인에 의해서 저질러진 밀실, 야합공천은 구미시민의 뜻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 주장했다.
이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문에서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짓밟은 이런 밀실, 야합의 정치행태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 구미시에서 반복적으로 자행되는 퇴행적 정치행위를 반대하는 어떤 개인, 단체와 연대해서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