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선비촌에 가족단위 인파 몰려… 관광지 ‘활기’화창한 날씨에 축제장 곳곳 ‘웃음소리 활짝’
  • ▲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리고 있는 선비촌‧소수서원 일원에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려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영주시
    ▲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리고 있는 선비촌‧소수서원 일원에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려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영주시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리고 있는 선비촌‧소수서원 일원에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지난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축제장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종일 인파ㅏ 몰렸다.

    어린이날을 맞아 모처럼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에 나선 어린이들은 선비촌과 소수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곳곳에 마련된 선비문화체험장과 공연장에서 함께 참여하며 즐거움의 탄성을 쏟아냈다.

    어린이들은 이날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별행사 △선비대모험-문방사우를 잡아라 △선비촌이 살아있다 △야경을 즐기는 선비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만끽하며 덤으로 선물까지 받아 두 배의 즐거움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선비촌에서는 조선시대 인물들이 곳곳에서 선비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퍼모먼스와 레크리에이션, 플래시몹, 국악공연 등 볼거리를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어린이날을 맞이해 선비정신을 느끼고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 우리 선비문화축제에 많은 가족이 찾아주신 것 같다”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을 주제로 소수서원,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원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