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농공단지에 복합지원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등 추진 거점-연계 단계적으로 총 435억원 농공단지대개조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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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하는 ‘2022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사업’에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개별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 구조고도화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 문화․생활공간 확충 및 단지 특성화 촉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의성군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74억원을 투입해 의성농공단지 내에 복합지원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의성의 농공단지는 시설노후화, 인력난 심화, 업체의 경영능력 취약 등으로 큰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이번 패키지 사업추진으로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침체된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가장 노후화된 의성농공단지를 거점단지로 선정해 의성 봉양, 단밀, 다인 농공단지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부처협력사업(농공단지형 스마트그린기술도입지원 등 4건, 360억원)과 연계해 총사업비 435억원 규모의 의성농공단지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포항권산단대개조 사업 선정에 이어 농공단지대개조 사업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부처협력사업, 지역연계사업까지 확장해 농공단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