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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창 경산시장 예비후보는 9일 경산시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송경창 예비후보는 “경산 발전을 위한 절실함으로 선거운동을 했다. 그러나 부당한 단수공천으로 경쟁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재심을 청구하는 등 모든 노력을 해왔으나 끝내 뜻을 관철시키지 못했다. 이 또한 저의 부족함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지지자분들과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죄송한 마음이다. 정치신인으로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아쉬운 심정을 뒤로하고 경산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응원해 주신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 이번 선거가 오직 시민을 위한 시민의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산 부시장과 포항부시장을 지낸 송경창 예비후보는 지난 10월, 인재 영입으로 국민의힘에 발탁되고 경산에서 정치 활동을 이어왔다. 3월 경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단수공천으로 경선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에 단수공천에 대해 꾸준히 이의를 제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