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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전 TBC상무이사가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김재욱 예비후보는 지난 7~8일 이틀간 실시된 국민의힘 칠곡군수 경선 여론조사에서 48.94%를 얻으며 타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김 예비후보는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로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이번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변화와 개혁 그리고 유능한 경제 군수를 바라는 군민의 열망을 칠곡군수 당선으로 화답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보님들께도 위로와 함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타 후보의 좋은 공약을 받아들이고 경선 과정에서 흐트러진 지역 민심을 다잡아 원팀으로 칠곡군수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일즈 행정과 공모사업 TF팀 신설을 통한 칠곡군 예산 1조 시대 개막과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그는 △청년과 신중년 일자리 확대 △칠곡U자형관광벨트 인프라를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동남권 그린벨트 완화로 지역개발 촉진 △고품격 문화 관광도시 조성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통한 교육의 질 격차 해소 △도농 복합지역의 장점을 살린 로컬푸드 마켓 확대 등 주요공약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기관, 건설사, 언론사에서 경영전략과 신사업 발굴과 투자 업무를 담당한 경제 전문가이다. TBC 대구방송국 창립멤버로 지난해 상무이사로 승진하며 회사 경영의 총책임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