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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2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공사비 50억 원 규모의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비 부족 예산 6억 원과 경산 대정동~대구 안심동 방면 도로 병목구간 개선사업비 2억 원으로 교통환경 개선 관련 주민숙원사업에 전액 투입된다.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25번 국도의 혼잡을 피해 우회하는 차량과 자전거, 남천 강변 이용자 등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설계를 시작해 내년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의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협소한 제방도로에서 폭 12m의 2차선 도로와 보행자를 위한 인도를 갖추게 돼 교통량 분산 효과는 물론, 각종 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산 대정동~대구 안심동 방면 도로 병목구간 개선사업은 금호강 제방도로 병목구간인 대정동 318번지 일원 350m 구간의 도로를 폭 3m에서 5m로 확장해 출·퇴근 시 반복되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특별교부세 2억 원 포함, 총공사비 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윤두현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즉시 사업에 투입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