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건설업 특별세액 감면기준 완화 및 결손금 이월공제 한도 변경 건의
  • ▲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가졌다.ⓒ포항상의
    ▲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가졌다.ⓒ포항상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지난 3일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문충도 회장,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 조성래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상현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상공의원, 회원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성래 성실납세지원국장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기업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주재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포항지역 경제현안과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세정 관련 어려움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서로 청취하고 결손금 이월공제한도 변경, 중소기업(건설업) 특별세액 감면기준 완화 등을 건의했다.

    문충도 회장은 “우리지역 기업들도 국제정세 급변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유가·원자재가 상승 및 공급망 차질 등으로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세 및 상속세 인하를 비롯한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이 마음놓고 투자할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본청에 건의할 사항은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