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격차 해소 넘어 세대융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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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과 경북대가 24일 성주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성주군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와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의 디지털 기반 교육편차의 해소 ▲지역 맞춤형 종합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세대융합 교육 및 시설 장비 등 인적·물적자원 교류 ▲학생의 현장실습교육을 활용한 청년-시니어 크로스 멘토링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르신들은 디지털화돼가는 시대에 자꾸만 소외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어르신 간 세대융합은 물론 디지털 소외없는 스마트 노인복지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군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성주군이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성주읍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ICT 기술을 이용해 독거노인 90세대의 건강정보를 실시간 체크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AI독거노인 케어서비스, 성주읍내 경로당에 스마트 TV와 키오스크를 설치해 지능형 ICT 마을회관 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