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경북도의회, 배한철 신임 의장 선출 ‘몰표’

배한철 신임 의장 선출…부의장 박용선·박영서 의원 선출

입력 2022-07-04 15:24 | 수정 2022-07-11 18:27

▲ 12대 전반기 신임 의장에 선출된 배한철 의원.ⓒ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12대 전반기 의장에 배한철(경산)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으로는 박영서(문경), 박용선(포항) 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배한철 의장 선출

도의회는 4일 오후 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도의원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장단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에서는 경북도의원 전체 61명 가운데 구미 김상조 의원은 몸이 불편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해 의원 6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배한철 신임 의장은 당선소감에서 “12대 의회가 도민이 부여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는데 역사적 사명감으로 의원 한분한분이 지혜 모아 2년 임기 동안은 도민 행복과 경북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영서(왼쪽) 의원과 박용선 의원.ⓒ뉴데일리

이날 투표에서는 61명 전체 의원 중 59명이 배 의장에게 몰표를 주면서 특정 정당 싹쓸이 현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기권은 1표가 나왔다. 

이날 61명 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 56명 중 55명(김상조 의원 불참)이 투표에 참여해 배 의원에게 몰표를 줬다. 민주당 소속 2명 의원도 배 의원에게 표를 줬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몰표 현상으로 도의회는 특정 정당 소속으로 흐려면서 탄력성을 잃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 11대 의회에서는 무소속 8명과 민주당 소속 9명 등 다양성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절대다수여서 의회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가 제대로 이뤄질지 우려도 적지 않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도의원 절대다수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같은 도지사 소속인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비판할 수 있겠느냐”고 전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