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뮤지컬 ‘태양의 꽃’ 특별공연경북도·경주시·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사)천년미래포럼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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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대표 류희림)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주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문화공연 체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경주지역 어르신 초청 공연은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경주시(시장 주낙영)·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구승회)·(사)천년미래포럼(이사장 김은호) 공동주최로 마련됐다.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창작 뮤지컬 ‘태양의 꽃’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최근 뮤지컬 ‘태양의 꽃’ 경주시민 초청 공연이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관람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도 뮤지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공연 첫날인 31일 오후 3시에는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소속 어르신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천년예술단의 대금산조 공연과 ‘태양의 꽃’ 공연이 펼쳐진다. 9월 1~2일에는 저녁 7시에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이 기간 동안 뮤지컬 무료 관람을 희망하시는 어르신들은 오는 30일 전까지 대한노인회 경주지회로 관람신청을 하면 된다.구승회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뮤지컬 관람기회가 마련된 것이 무척 기쁘다”며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기관인 경주엑스포가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나서준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류희림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 등으로 인해 문화공연관람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뮤지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무척 기쁘다.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코로나19의 재 유행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연장 소독은 물론 방역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공연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