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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추석을 맞이해 주민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고, 산림 재해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가로화단 및 임도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가로화단 생울타리 전정사업은 흥해읍 학천교-포항역 외 15개소 5km, 임도변 풀베기사업은 흥해 매산-신광 우각 임도 외 14개소 40km로 왕래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5개 읍면 31개 노선에 대해 통행에 방해가 되는 잡관목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한다.풀베기 사업장 특성상 근로자가 진드기 등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전 매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장비를 지급하는 등 안전 대책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한상호 북구청장은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향우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쾌적하고 안전한 고향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