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道 현장지원본부 구성·운영 피해복구 행정력 총동원, 피해조사 신속하게 선제적 조치 지시
  • ▲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태풍‘힌남노’피해복구를 위해 도(道) 현장지원본부를 꾸릴 것을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이 지사(제일 왼쪽)가 피해지역인 포항 대성면 주택가 현장을 찾은 장면.ⓒ경북도
    ▲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태풍‘힌남노’피해복구를 위해 도(道) 현장지원본부를 꾸릴 것을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이 지사(제일 왼쪽)가 피해지역인 포항 대성면 주택가 현장을 찾은 장면.ⓒ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를 위해 도(道) 현장지원본부를 꾸릴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와 즉각적인 조치를 하라고 지시하면서 추석 전까지 피해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져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빠른 시일 내에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경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7일 오후 5시시까지 사망 10명, 실종 1명, 부상 1명과 주택침수 등 11386건, 농작물 3985ha,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1300여 건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도는 현장지원본부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 만들고 △총괄지원반 △응급복구지원반 △생활안정지원반을 구성해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을 위해 장비와 인력지원, 이재민 구호, 방역 등을 지원한다.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적재적소에 투입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도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경북도는 태풍피해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액이 확인되는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와 긴급복구를 위한 ‘재난안전특교세’ 지원도 정부에 요청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