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道 현장지원본부 구성·운영 피해복구 행정력 총동원, 피해조사 신속하게 선제적 조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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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를 위해 도(道) 현장지원본부를 꾸릴 것을 지시했다.이 지사는 이날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와 즉각적인 조치를 하라고 지시하면서 추석 전까지 피해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져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빠른 시일 내에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경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7일 오후 5시시까지 사망 10명, 실종 1명, 부상 1명과 주택침수 등 11386건, 농작물 3985ha,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1300여 건의 피해를 입었다.이에 도는 현장지원본부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 만들고 △총괄지원반 △응급복구지원반 △생활안정지원반을 구성해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을 위해 장비와 인력지원, 이재민 구호, 방역 등을 지원한다.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적재적소에 투입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도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경북도는 태풍피해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액이 확인되는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와 긴급복구를 위한 ‘재난안전특교세’ 지원도 정부에 요청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