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낙과 피해 농가도 방문해 긴급 일손지원
  • ▲ 봉화군이 13일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수해를 겪고 있는 포항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봉화군
    ▲ 봉화군이 13일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수해를 겪고 있는 포항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봉화군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13일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수해를 겪고 있는 포항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매일 실과단소 직원 40여 명이 포항 태풍 피해 현장 곳곳에 투입돼 쓰레기와 토사 제거, 주변 부유물 잔해 정리, 시설물 정비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화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봉화군의용소방대, 봉화 재난지킴이봉사단 등 사회단체 회원들도 쓰레기 수거, 시설물 정비 등 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실의에 빠진 포항시민을 위로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태풍 피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4~50여 명의 가용인력을 지원하는 등 공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물야, 춘양 등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를 입은 일부 과수 농가에 실과단소, 읍면 직원 60여 명을 투입해 낙과 수거, 지지대 정비 등 관내 농가의 신속한 피해 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수확기에 찾아온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지역 주민들도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