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실천계획서 수립 위한 본격적인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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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영양군수 공약이행평가단 분과회의를 열었다.
영양군수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9월 2일 읍면별·기관별·분야별로 15명의 위원을 위촉했으며, 농업·산림·문화관광분야, 건설·경제·도시환경분야, 행정·교육·보건복지분야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공약사항을 검토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 부서별로 수립한 공약 세부실천계획안에 대해 평가단 위원을 대상으로 안건 보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공약사항의 타당성이나 실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자리에 참석한 평가 위원들은 85개 공약사항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약 안건들에 대한 재원 확보, 관련 법령 검토 및 사전절차 이행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공약이행평가단 남석진 위원장은 “민선8기 향후 4년간의 중요한 군정지표가 될 공약이행평가를 담당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군민을 대표해서 영양군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14분의 평가위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날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부서 논의를 거쳐 공약실천계획에 적극 반영해 10월에 개최되는 세부추진보고회에서 평가위원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 짓고,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속도를 높인다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