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130여 곳 방문…연말까지 이동검진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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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대구 남구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은 노인복지관과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 관내 130여 곳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진행되며, 결핵 발병 비율이 높고 집단 전파 우려가 큰 고령층을 중심으로 조기 발견과 감염 확산 차단을 목표로 추진된다.남구는 매년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노숙인과 쪽방 거주자 등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이번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검진 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실시하고, 촬영 즉시 원격 판독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독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객담검사를 실시해 결핵 유소견자를 선별하고, 결핵 환자로 확진되면 치료기관과 연계해 상담과 치료 관리를 지원한다.남구는 지난 1월 8일 대덕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지역 내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특히 신체적·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의료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 판정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노숙인과 쪽방 거주자 등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검진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한편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노인과 노숙인 취약시설 22개 기관에서 어르신 892명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검진을 실시해 131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하고, 이들에 대한 추적 관리를 완료한 바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면역력이 낮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만큼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연 1회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결핵 예방과 조기 감염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