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개교 선정, 첨단과학기술 활용 미래형 과학교육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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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첨단과학기술 활용 미래형 과학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342교에 6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탐구 중심의 과학 수업을 활성화하고, 과학실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 탐구·실험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는 미래형 과학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추진 이후 제기된 과학 교구 및 첨단 기자재 지원에 대한 학교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지원 대상교는 학교교육과정과 과학실 환경 등을 고려해 △학교 교구 설비 기준 내의 필수 및 권장 과학 교구 △디지털 탐구 도구(센서), VR·AR 교구, 창작 교구 △과학 전문교과 및 과제 연구를 위한 첨단 과학기기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차례의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했고,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단을 운영해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경북의 모든 학교는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미래 과학교육을 위한 충분한 인프라가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인프라 확충 외에도 첨단과학기술 활용 탐구 콘텐츠와 양질의 교수학습자료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