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도의회가 함께하는 공동협의체 구성 제안
  • ▲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은(비례) 5일 개최된 제33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형 국책사업들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경북도와 도의회가 함께하는 공동협의체 구성을 강력히 촉구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은(비례) 5일 개최된 제33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형 국책사업들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경북도와 도의회가 함께하는 공동협의체 구성을 강력히 촉구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은(비례) 5일 개최된 제33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대형 국책사업들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경북도와 도의회가 함께하는 공동협의체 구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우선 “경북도가 추진하고자 하는 대형 국책사업들은 국가와 경북도 발전에 있어 중차대한 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북도와 도의회가 함께하는 가칭 ‘경북국책사업공동추진협의체’ 구성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상북도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가 확정·발표되고, 대통령은 100일 기자회견에서 공약사항에 대한 빠른 추진을 시사했다. 지금이 정부의 국정기조에 부응하고,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들을 시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적기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책사업추진에 있어 의회와 함께하는 공동협의체 구성은 경상북도가 최초가 될 것”이라며 “의회와 함께하는 공동협의체 구성은 270만 도민과 함께하는 것이며, 이는 중앙정부에 커다란 압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한 바 있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과 관련해 “별도의 사업 예산코드 부여, 국비 보조율 향상 등을 위해 경북도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정책추진의 방향키를 다잡아야 하는 이 시점에서조차 진취적으로 밀어붙이지 못한다면 경북도와 도의회는 공론화 능력 부재를 인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공동협의체 발족을 통해 경북도가 당면한 과제를 한층 더 책임감 있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