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통해 주민의견 수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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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사업 공론화 협의체 워크숍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군위군은 군위댐수상태양광발전사업 관련 설치반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대표, 지역 기관단체장, 군의회, 수자원공사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4차례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주민 관심도가 높은 사안인만큼 계속된 회의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고, 회의내용을 군위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양측의 의견을 왜곡없이 보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수자원공사 측은 “수질안정을 최우선으로 한다. 수질오염이 있을 경우 공사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주민들은 “식수오염과 경관을 해칠 수 있다. 주민의견 수렴도 안된 절차상 하자가 있는 사업이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1차 회의에서는 수상태양광발전사업 추진경과, 공론화 협의체 구성배경 및 역할 등을 소개하고 △판넬 파손 시 중금속 오염 문제 △판넬 세척시 세제문제 △주민 의겸수렴 없는 절차상 하자 문제 등 태양광 사업의 주요 의혹에 대한 질문답변을 3시간 넘게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