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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대구환경관리공단, 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대구지방환경청에 중요사업인 울릉도 추산 용천수 먹는샘물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행정지원을 건의하고, 한국해양대학교와의 장기적 상호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2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울릉도 추산용천수를 활용한 먹는샘물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박성돈 환경청 기획평과국장은 “직접 방문해주신 남한권 울릉군수께 감사드린다. 바다로 버려지는 용천수를 ‘먹는샘물’로 개발하는 것은 물의 효율적 활용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울릉군의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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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3일에는 한국해양대학교로 이동해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만나 한국해양대학교 울릉캠퍼스와 해양교육문화센터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2023년 섬의날 행사에 한국해양대학교가 세미나, 아카데미, 실습선 운영의 등의 형태로 참여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간 MOU 체결을 위해 11월 중순경 도덕희 총장이 방문하기로 결정하며 논의를 마쳤다.남한권 군수는 “우선 먹는샘물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박성돈 기획평과국장님께 감사드린다. 울릉에 앞으로 중요한 사업인 만큼 관계 기관과 원활한 협조 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방문에서 한국해양대학교와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울릉캠퍼스, 해양교육문화센터, 섬의날 행사 등 다방면으로 힘이 돼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한번 도덕희 총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