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2022년 포항철강 마라톤 STEEL RUN 대회 진행 중 건강부스를 운영했다.ⓒ포항대
    ▲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2022년 포항철강 마라톤 STEEL RUN 대회 진행 중 건강부스를 운영했다.ⓒ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간호학과는 2022년 포항철강 마라톤 STEEL RUN 대회 진행 중 건강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과 포항시 육상연맹이 주관해 진행된 행사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됐고, 참석 시민만 7천여명에 이르렀다.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각계 인사들이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운데 포항대학교에서도 건강부스 운영을 위해 보건실 및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 30여명 이상이 봉사에 참여했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혈압 체크, 산소포화도 측정, 상처 소득 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했다. 

    간호학과 4학년 강보영 학생은 “오랜만에 포항시민들과 활기찬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졸업 전에 간호활동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영은 학부장은 “간호학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울진산불 성금지원, 힌남노 태풍 피해 복구 작업 지원, 포항시 보건소의 코로나 검사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는 2020년 동남권 최초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고, 간호학과는 인성, 감성, 창의력을 지닌 실무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