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도약 신호탄 발사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2개국 127개 도시 1천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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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는 신호탄을 발사했다.‘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가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 - 혁신, 전통 그리고 포용’이라는 주제로 26일 성대한 개막식을 올렸다. 오는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26일 2시 진행된 개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교육부 나주범 차관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외 전국의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해외에서는 마리아 투르노(Ms. Maria Turuno) IAEC 의장대행을 비롯한 180여 명의 해외참가자 등 천여 명이 참석했다.이어 세계총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최운실 아주대 교수(전 UIL 부의장)의 기조 강연이 ‘교육도시 안동, 전통을 넘어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이날 특별 이벤트로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시의 록산나 시장 부부가 한국 전통 혼례를 체험하는 이벤트에 참가해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총회 기간 중 공식행사 이외에 다양한 체험 및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부채와 족자에 가훈 써주기 △손수건 민화 그리기 △포토 머그컵 △도장 만들기 △양말목 공예 △한복 포토존이 이틀간 운영된다.주제관을 비롯한 7개의 홍보부스와 관광안내부스, 특산품 판매 부스가 마련돼 있고, 휴식 시간 중에 참가자를 위한 태권도 시범, 국악공연, 마술공연, 다문화 어린이 합장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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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도시연합(International Association Educating City)은 1994년 창설돼 현재 35개국 500개 도시가 가입된 교육 관련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가진 조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있다.세계총회는 IAEC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으로서 교육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 온 회원도시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류의 장으로 열린다.총회의 주최 측인 마리나 카날스(Ms. Marina Canals) IAEC 사무총장은 “아시아에서는 10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안동총회는 많은 회원 도시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환영해주신 권기창 안동시장과 총회 TF 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남은 3일간 어느 총회보다 볼거리, 즐길 거리, 배울 거리가 많은 총회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권기창 시장은 “전 세계에서 22개국 127개 도시에서 안동을 방문하는 1000여 명의 내외 귀빈들이 4일간 아름다운 안동의 가을을 만끽하고 가실 수 있도록 안동의 모든 역량을 모아 준비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제 ‘2022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글로벌 학습도시 안동, 마이스 산업도시 안동으로 성장하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