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 위한 범정부적 지원정부, 국회 등에 지속적인 건의 통해 재난지원금 상향 및 피해주민 지원 근거 마련중소기업 재정 지원 등 골자로 한 중기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신청 계획
  • ▲ 이강덕 시장이 시청 브리핑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안전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겠다고 밝혔다.ⓒ포항시
    ▲ 이강덕 시장이 시청 브리핑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안전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겠다고 밝혔다.ⓒ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31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안전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및 지원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의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과 제도 개선 등 성과, 향후 안전도시 포항 조성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유례없는 태풍 피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현행 재난지원금 금액 상향과 범위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주택 침수의 경우 기존 3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됐고, 지급 규정이 없었던 상가 침수는 총 600만 원으로 지급범위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지원금과 의연금의 신속한 지급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 소상공인의 주거와 생계가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풍피해를 입은 아파트의 전기시설 등 공용부분에 대한 지원근거가 없어 모두 자부담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부와 협의해 지원을 이끌어냈고, 시 조례도 개정해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