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청년 우수인재 발굴, 지역 청년역량 입증대한민국 이끌 미래의 주역 100명에 대구 청년인재 5명, 고교생 3명 선정
  • ▲ 대구시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지역 청년 5명이 대학생·청년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좌측부터 김문찬(팜다원), 박민진(경북대), 박준현(대구경북과학기술원), 양진영(계명대), 최민수(경북대).ⓒ대구시
    ▲ 대구시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지역 청년 5명이 대학생·청년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좌측부터 김문찬(팜다원), 박민진(경북대), 박준현(대구경북과학기술원), 양진영(계명대), 최민수(경북대).ⓒ대구시
    대구시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지역 청년 5명이 대학생·청년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해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국가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00명이 선정됐으며, 대구에서는 대학생·청년 5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8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청년 부문 수상자는 △김문찬(팜다원) △박민진(경북대) △박준현(대구경북과학기술원) △양진영(계명대) △최민수(경북대)이다.

    김문찬 씨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화분 제작 수업을 개발하고, 취약계층 대상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민진 씨는 인도네시아 농장 자동화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과보고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준현 씨는 내시경 수술로봇의 좁은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확장형 수술로봇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관련 논문 18편을 국내외 저널 및 학회에 발표했다. 

    양진영 씨는 맛집 전문 플랫폼 ‘식도락대학’을 창업하고, 굿스푼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자영업자와 소비자, 국제구호단체를 연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민수 씨는 심리케어 챗봇 ‘리마인드’를 개발해 청년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준 공로로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에서 다수의 대한민국 인재상이 배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