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잡은 손들이 하나의 목표로…포항영일만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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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7일 포항시청 9층 회의실에서 포항영일만항 중고자동차 수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영일신항만, 대우로지스틱스, 씨아이지해운, 삼주마리타임이 협약에 참여했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북도의회, 포항시의회, 포항항만물류협회에서도 참석했으며, 축하와 함께 향후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포항영일만항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포항영일신항만 및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영일만항 이용을 위한 제반시설 마련 및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중고자동차 수출은 지난 9월 첫 출항을 시작으로 지난 10월까지 총 3 항차(총 3204대)의 선적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작업자의 숙련도 향상 등 자동차전용선을 이용한 수출이 능숙해진다면 점차적으로 항차 당 선적 차량수의 증가와 수출국 확대도 기대된다.중고자동차 부품관련 업종, 수리업 등의 단지 조성과 수출 중고자동차 경매장 형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영일만항의 활성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 및 협의 등 상호 협력해 오고 있으며, 향후 선적량의 증가와 항만 활성화를 위해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 수출 물동량의 증대뿐만 아니라 파생적으로 발생되는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이로 인해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포항영일만항의 활성화에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