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해 관내 음식점 44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지난해까지 지정한 91개소를 포함한 135개소를 관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식사문화를 안전하게 바꾸기 위해 도입된 이번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가지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점검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시민에게 안전한 외식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안심식당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지도’ 등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안심식당’을 입력하면 내 위치 주변의 안심식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안심식당이 외식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안심식당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