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인구 현황 및 정책 분석 통한 맞춤형 인구정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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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2023년~2027년)’ 용역 중간보고회 및 인구정책 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경산시 인구현황 및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증가 대책 및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고 올해 8월부터 ㈜행정연구네트워크에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급변하는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고 국내외 인구정책 선진사례 분석, 시민 대상 인구정책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모든 세대 꽃(花)피는 행복한 가족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출생·보육 행복 지원 정책–행복화(花) ▲일·가족의 균형 일자리 인식개선 확산–균형화(花)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토론과정을 거쳤다.
김주령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저출생·고령화 가속화, 청년인구 유출 등 우리 시의 현황과 특성에 적합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용역을 잘 마무리해 경산시 맞춤형 인구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산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이 완료되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경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분야별 세부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