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1조8450억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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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5일부터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경주시의 2023년도 당초 예산안은 1조8450억원으로 2022년 당초예산 1조5650억원보다 2800억원이 증액돼 경주시의회로 제출됐고, 총 예산 중 일반회계는 1조5820억원, 특별회계 2630억원으로 구성됐다.경주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행정복지위원회에서 10건 22억9000만원, 문화도시위원회에서 17건 13억3000만원, 경제산업위원회에서 13건 31억4000만원 등 합계 40건 67억6000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1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상정된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과 2023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12일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박광호 위원장은 “2023년도 예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회복과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경주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주시의회에서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심사해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