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읍 인평리 일원(7만7000㎥), LED보안등 교체
  • ▲ 칠곡군은 공사가 중단된 지 벌써 20년이 지나 콘크리트와 철근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북삼읍 JK임대아파트를 ‘여성안심귀갓길’로 조성했다.ⓒ칠곡군
    ▲ 칠곡군은 공사가 중단된 지 벌써 20년이 지나 콘크리트와 철근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북삼읍 JK임대아파트를 ‘여성안심귀갓길’로 조성했다.ⓒ칠곡군

    칠곡군은 11일 공사가 중단된 지 벌써 20년이 지나 콘크리트와 철근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북삼읍 JK임대아파트를 ‘여성안심귀갓길’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JK임대아파트 일대는 불량청소년이 배회하고 유튜버 귀신체험 장소가 될 정도로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에 칠곡군과 칠곡경찰서는 인근 로얄아파트 입주민의 협조를 받아 아파트 내 화단을 활용해 친환경 태양광LED 등 2개소와 태양광도로표지병을 설치했고, 인평리 일대 원룸밀집지역 노후보안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안전한 칠곡 살기 좋은 칠곡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는 생활권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은 2016년 왜관읍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간 진행했다. 16군데 사업지를 선정해 174개소 LED보안등을 교체하고 1600개소 가스배관 형광물질 도포작업과 태양광도로표지병(3296개)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