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면 일원 친환경 체류형 에코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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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과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현상)는 14일 환경친화적 에코촌 조성사업 위·수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에코촌 조성사업은 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군비 48억원 총 126억원이 3년간 투입되는 연차사업이다.영양군은 국립공원 생태탐방원과 명품마을조성사업을 통한 전문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국립공원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에코촌 조성 대상지인 영양군 수비면은 국내 최대 자작나무숲 군락지 및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이 위치한 곳으로 영양군은 수비면 일원에 환경체험교육장, 커뮤니티시설 및 청정힐링 숲 등을 갖춘 에코촌을 조성해 관광객이 장시간 체류하면서 영양군의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도록 관광객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숙박시설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자”고 말했다.주왕산국립공원 박현상 소장은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운영으로 축적된 우수한 생태관광 노하우를 환경친화적 에코촌 조성사업에 적용하여 성공적인 에코촌 조성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