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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한상호)은 지난 13일 설 명절을 맞아 영일대 북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위로하고자 진행됐다.이날 한상호 북구청장을 비롯해 북구청 직원 100여 명이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시장 내 여러 점포에서 지역 화폐를 이용해 설날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했다.한상호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 전통시장에서 값싸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과 설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해 우리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즐겁고 건강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및 우수 농·특산물 구입, 설 명절 제수용품 및 선물 구입, 전통시장 내 음식점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 포항사랑상품권 구매 및 이용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