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마련한 연탄 2100장 홀로 거주 어르신들에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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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정비노동조합(위원장 황성환)은 지난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포항지역에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포스코케미칼 노동조합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은 포항연탄은행(소장 유호범)과 함께 연탄이 꼭 필요한 가정에 21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은 포스코케미칼 노동조합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이번 나눔활동은 청림동과 도구리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봉사활동에 나선 임직원들의 수고로 연탄창고에는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꼭 필요한 연탄이 가득 쌓였다.포스코케미칼 노동조합은 연말연시 나눔 봉사활동을 매해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림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코로나 방역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황성환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연탄의 가치는 가격 이상의 큰 의미”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