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부서별 매월 4회 이상, 자매결연 4곳 매월 1회 이상 이용 권장
  • ▲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경주지역 전통시장 위해 지난 2020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물품구매 등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경주엑스포
    ▲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경주지역 전통시장 위해 지난 2020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물품구매 등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경주엑스포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대공원)이 지역 전통시장 이용 목표를 상향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공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지역 전통시장 위해 지난 2020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물품구매 등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왔다.

    장보기 행사를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공원 내 5개 부서가 매월 중앙, 불국, 불국상가, 성동 등 4개 전통시장을 골고루 이용하도록 했다.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장보기 행사를 펼치는 등 부서별 평균 월 3회 이용을 목표로 전통시장 소비활력 회복을 도모했다.

    그 결과 지난해 경주지역 전통시장 4곳을 133회 이용했으며 960여만 원을 사용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3회 330여만 원 대비 3배나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공원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023년 올해는 부서별 월 4회 이상을 목표로, 자매결연 전통시장 4곳을 매월 각 1회 이상 이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류희림 대표는 “코로나19로부터는 많이 자유로워졌으나 국제적인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물가인상 등 국내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지역 전통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많은 소상공인들의 표정은 여전히 어둡기만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기에 미약하나마 경주엑스포 전직원들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더 열심히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