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관 위촉 중앙부처 협력 강화국·도비 확보, 행정, 문화관광 등 2년간 무보수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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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과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 대외협력관 위촉식’을 가졌다.영덕군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외협력관 제도는 행정, 문화관광, 기업, 농수산업, 통상, 마케팅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를 영입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로, 대외협력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이번에 위촉된 대외협력관 중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서철현 교수는 경북도 지역축제 자문위원이자 축제 전문가로, 지역 내 주요 축제에 대해 자문을 해오고 있다.서 교수는 영덕대게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는 데 공헌했으며 향후 문화관광 분야에서 영덕군에 주효한 조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K공무원인재개발연구소 가재영 소장은 행안부가 선정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천안시청과 충남도청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혁신과 적극행정 등 영덕군의 지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끝으로, 법무법인 더불어섬의 박세희 송무팀장과 수별에이전시 장지훈 대표는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이끌 인재들로, 영덕군의 국·도비 사업예산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광열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노하우가 도입되어야만 영덕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 어미가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응하듯이 대외협력관의 선견지명과 모범이 영덕군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