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저변 확대로 ‘시민 건강증진·정주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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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시민 모두가 누리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기반 확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총사업비 642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영주 스포츠 컴플렉스, 반다비 체육센터, 풍기 동부리 생활체육공원, 시민운동장 생활체육공원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한다.영주 스포츠 컴플렉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이산면 운문리(영주댐 상류) 일원에 322억 원을 들여 축구장(3면), 야구장(1면), 다목적구장(2면), 가족친화공간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체육공원이다.축구장과 야구장 등은 정규 규격으로 조성해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하도록 할 조성할 방침이다.시민운동장 생활체육공원 조성은 2025년 준공을 위해 190억 원 예산으로 보조경기장(400m×4트랙), 풋살장, 농구장, 야외체육시설 등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40억 원을 투입해 풍기읍 동부리에 폐선부지를 활용한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 야외 체육시설을 갖춘 생활체육공원도 조성한다.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시설도 늘릴 계획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장애인 전용 체육관 영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상 2층2000㎡ 규모의 농구장 및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내년 3월 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활동 및 여가활동 공간이 마련돼 생활체육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체육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프로그램과 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함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기반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