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의장, 진일표 총영사 접견… 철강·반도체·AI 등 다방면 협력 논의
  • ▲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오른쪽)가 경북도의회를 찾아 박성만 의장(왼쪽)을 만나 투자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경북도의회
    ▲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오른쪽)가 경북도의회를 찾아 박성만 의장(왼쪽)을 만나 투자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2일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 일행이 양국 지방의회 간 우호교류 강화와 실질적인 투자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형성된 우호 협력 기조를 지방의회 차원에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북도의회는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지방정부 간 교류를 넘어 경제와 산업을 아우르는 투자 유치 모델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서 양측은 APEC 정상회의 이후 경북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의 교류 증진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세부적으로는 ▲철강 ▲반도체 ▲AI(인공지능) ▲베어링 등 미래 전략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까지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측은 경북 소재 기업들과의 투자상담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지방의회 간 교류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은 “중국은 경북의 매우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지방정부와 의회 차원의 교류가 단순한 우호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협력과 투자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장은 “POST APEC과 관련해 오는 4월과 10월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중국 측의 지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지방의회와의 교류를 정례화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 유치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