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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가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 범위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울진군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은 울진군 관내 가정용 급수전(계량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월 5000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한울본부는 본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행해 월평균 1만8020가구를 대상으로 총 8억9000만 원을 지원했다.올해부터는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뿐만 아니라 기본요금까지 포함했으며 이로 인해 혜택을 받는 가구도 지난해 비해 3191가구가 증가했다.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한 상수도 미설치 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 비용도 추가해 보편적 복지사업의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권재목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장는 “올해에도 한울본부가 상수도요금을 지원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사업 운영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은 별도 신청 없이 지난달 사용분(2월 청구분)부터 지원금 한도(가구당 월 최대 5천 원) 내에서 한울본부가 일괄 납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