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더불어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도로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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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민선8기를 맞아 미래 청도군의 대동맥이 될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도시 청도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과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군은 ▲광역철도망 청도 연장 추진 ▲마령재터널 조기 개통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4차로 확장 ▲금천면 박곡~언양 간 터널 개설 등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해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추진하고 있다.우선 청도에서 동대구를 20분대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경산~청도'선을 연장 추진할 계획으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해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다.이 계획이 성사될 경우 기존 승용차보다 이용 통행이 빠르고 안전한 철도 이용으로 전환돼 청도 관광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11월 28일 기공식을 가진 마령재터널 건설공사는 청도 풍각면에서 창녕 성산면을 잇는 총연장 2.9km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2027년까지 예산 561억 원이 투입, 풍각면에서 테크노폴리스 등이 있는 대구 현풍까지 약 40분 걸리던 이동 거리가 2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군은 또 범곡네거리~모강네거리 간 국도 확장공사 또한 적극 추진중으로, 이 구간은 사고위험이 높은 데다 교통량 증가로 병목구간 정체가 빈번히 발생해 2차로 국도를 4차로로 확장해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개설 사업은 물류 및 교통비용 절감, 인근 대도시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것으로 여겨지며, 총 사업비 5600억 원을 투자,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해 노선조정 및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토록 건의 중에 있다.이외에 각북면(각북교~남산교) 강변도로개설은 각북면 중앙부를 통과하는 도로로 폭이 협소하고 농기계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예방 및 관광객 등 유동 인구 유입 차원에서 사업비 206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현재 군도 1호선 노선지정 승인 및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과 병행하여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광역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교통 혼잡 해소 및 물류 인프라 구축으로 가까운 미래에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