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 한천교 보수·정비 국비 2억5천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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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총 8곳을 선정했으며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예천군이 선정됐고, 군은 예천읍 백전리 소재 한천교에 대한 보수‧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한천교는 지난해 정밀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아 군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자체 예산을 들여 보강할 예정이었지만, 국토부 시범사업 공모에 신청해 적극적으로 사업 시급성을 설명한 결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이번 사업선정으로 한천교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는 물론 기반시설 관리체계 마련 및 선제적 유지관리로 도로 이용자 편리성 증대와 군민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정석기 예천군 도시과장은 “한천교 성능개선사업을 연내 완료해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설물 안전을 확보해 군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노후된 기반시설물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부처, 관계 기관 등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려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