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로 빚은 고유 음식인 백설기 떡 선물하세요”
  • ▲ 경북농협(본부장 윤성훈)은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기념해 안동역에서 승하차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꿀 백설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경북농협
    ▲ 경북농협(본부장 윤성훈)은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기념해 안동역에서 승하차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꿀 백설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윤성훈)은 14일 백설기데이를 기념해 안동역에서 승하차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꿀 백설기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백설기 데이는 초콜릿과 사탕을 선물하는 상업적인 데이 마케팅 대신 우리 쌀로 빚은 고유 음식인 백설기 떡을 선물해 쌀 소비촉진을 홍보하고 우리 쌀 사랑정신을 고취하는 의미가 담겼다.

    백설기 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정한 기념일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째.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56.7kg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 중이며 30년 전인 1992년의 소비량 112.9kg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국내 쌀  시장은 소비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경북농협 윤성훈 본부장은 “매년 3월 14일에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의미를 가진 백설기로 정을 나누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북농협도 건강한 우리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