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이홍천 동국대 일어일문학과장, 이정희 위덕대 일본언어문화학과장, 윤석준 한일문화포럼 회장, 가토 타케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장, 이원식 한일우호포럼 고문, 주낙영 시장, 김은미 주낙영 시장 부인,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 총영사, 박대성 화백, 이진락 시의회원, 류희림 대표.ⓒ경주엑스포
    ▲ 왼쪽부터 이홍천 동국대 일어일문학과장, 이정희 위덕대 일본언어문화학과장, 윤석준 한일문화포럼 회장, 가토 타케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장, 이원식 한일우호포럼 고문, 주낙영 시장, 김은미 주낙영 시장 부인,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 총영사, 박대성 화백, 이진락 시의회원, 류희림 대표.ⓒ경주엑스포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총영사 오스카 츠요시)과 일본국제교류기금,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일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요괴대행진: 일본에서 온 신비한 요괴들’ 전시회가 지난 13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가토 다케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장, 윤석준 한일문화포럼 회장과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순조롭지 못했던 한·일관계가 다시 정상화되는 시점에 이런 문화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경주와 일본 우호도시와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카 총영사는 “일본 요괴는 무서운 것이 아니라 약간 유쾌하고, 재미있고, 유머러스하고 그리고 인간다운 요소도 있다. 일본에서 전해 온 여러 가지 그림을 보면서 일본사람이 가지고 있는 일본요괴에 대한 개념을 호기심 있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각종 완구나 영화, 애니매이션 같은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일본의 요괴 문화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에서는 서울과 제주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했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