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청도형 성인학습대학 운영
  •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0일 청도군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권기찬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장, 김규봉 청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도민행복대학 청도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민행복대학 사업은 올해 3년 차로 차별화된 성인학습대학 형태의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 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2021년과 2022년 총 104명 졸업생을 배출한 도민행복대학 청도캠퍼스는 올해 제3기에도 43명의 신입생이 모집되어 평생학습도시 군민다운 배움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 연간 30주 수업이 진행되며, 학기 중에 진행되는 학생회 및 동아리 활동 등 사회참여활동도 함께 이뤄져 수강생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불어넣는다.

    교육과정으로는 공통과정에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과 특화과정에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로 총 7개 영역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주제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군정 철학 공유와 시민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도민행복대학에 참여한 수강생은 30회 수업 중 70% 이상의 출석과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을 이수하게 되면 명예도민학사 학위 수여와 함께 향후 자체 동창회 활동 및 명예석사과정 신청 기회도 얻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도민행복대학을 신청하신 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군에서는 전국 최초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개설 및 청도행복헌장 실천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선진의식을 함양한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