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성화 관련 사업 발굴 및 구체화 방안 중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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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국비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지역 활성화 관련 사업 발굴과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대구시는 지난 2월 23일에 개최한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2차 보고회를 열고 정부 주요 정책 어젠다와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발굴 등 국비 확보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된 가운데, 산업부와 중기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 주력산업 개편에 발맞춰 대구시 5대 신산업을 연계시키는 방안도 논의했다.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대구모터성능 인증센터 구축(총 490억 원)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술지원 기반구축(총 378억 원)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총 780억 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고도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총 315억 원) ▲초고성능컴퓨터 활용 지역특화 인공지능(AI) 솔루션 실증(총 300억 원) 등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주요사업들이 추가됐다.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 대구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