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제형 미래 교육 환경 조성 통한 일반고 교육력 강화 지원
  • ▲ 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의성교육지원청에서 올해 신규 도입하는 7교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가졌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의성교육지원청에서 올해 신규 도입하는 7교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가졌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교과교실제) 신규 도입 학교 7교를 지정해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한 일반고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8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은 기존 교과교실제 사업을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고교학점제의 교육적 특징에 부합한 학교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편하면서 학생 성장 중심 교육과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도내 일반계고의 70%(85교)가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든 일반계고등학교에 학점제형 학교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의성교육지원청에서 올해 신규 도입하는 7교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의 방향, 학교 공간 조성 과정, 사용자 참여 설계 방법 등을 안내하고, 기조성한 학교(대동고)의 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등 연수교육을 가졌다.
     
    원활하고 탄탄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고교학점제 교육전문가와 건축전문가가 신규 도입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수시로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주도적 활동 중심의 미래형 공간과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복합적 기능의 공간 마련을 위한 고교학점제 학교 환경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해 변화된 학습 공간에서 학생들이 삶의 힘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