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즉각 비양심적인 독도 망언을 중단하라”
  •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1일  일본 외교청서의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에 강력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은 사이버독도학교 메인 화면.ⓒ경북교육청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1일 일본 외교청서의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에 강력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은 사이버독도학교 메인 화면.ⓒ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일본 정부가 11일 공개한 외교청서의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거듭된 역사 왜곡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즉각 반성하고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 등을 즉각 철회할 것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비교육적인 행위를 중단할 것”을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대한민국 ‘독도’를 ‘다케시마’로 호칭하며, 역사적·국제법상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여 자국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며 “경북도교육청은 거듭되는 일본 정부의 독도 관련 망언 등 과거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을 전면 부인하는 역사 왜곡에 대해 적극적으로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